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무게감 있는 역할을 주로 맡아온 영화배우 조성하가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에 카메오 출연했다.
조성하는 극중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등장, 오디션 응시자보다 미모의 도우미에만 관심을 보이는 느끼한 중년배우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촬영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촬영을 마친 조성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 역할에 대해 "영화 '황해'에서 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배역을 따냈던 경험이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며 "하지만 앞으로 시트콤은 확실히 자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웃음)"고 전했다.
또 다른 심사위원 역할로는 개봉 예정작 '화차'의 변영주 감독이 출연해 생애 첫 연기를 선보였다. 오디션 출연자에게 임순례 감독으로 오인받는 코믹한 설정을 소화한한 것이다.
이 밖에도 심사위원 역할에는 '천하장사 마돈나'의 이해영 감독, '화이트'의 김선 감독, 영화평론가 허지웅 등이 출연,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연출을 맡은 윤성호 감독의 영화계 인맥이 총출동 해 익살스런 카메오 연기를 펼쳤다.
충무로 배우 및 감독들의 카메오 열전을 만나볼 수 있는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는 11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성하.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