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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의 놀라운 씨름 실력이 화제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2' 녹화에서는 걸그룹 씨름 최강자를 가리는 씨름 대회가 열려 가져 G8의 힘과 기술을 확인했다.
G8에는 체육돌로 유명한 씨스타 보라와 f(x) 엠버, 그리고 이미 여자 연예인 씨름 최강자에 오른 적이 있는 소녀시대 써니 등 운동신경과 힘으로는 어디서도 지지 않는 쟁쟁한 멤버들이 있어 더욱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본격적인 'G8 씨름 대회'가 시작되자 기존의 예상을 뒤엎고 94년생 막내 멤버인 미쓰에이 수지가 아이돌 씨름계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평소 힘이 센 막내로 '자이언트 막내' '힘수지' 등으로 불린 수지는 웬만한 씨름 기술을 능가하는 본연의 힘으로 씨름 대회를 이끌어나갔다.
씨름 중계 캐스터로 나선 붐은 승승장구하는 수지의 씨름 실력을 보고 "아이돌계의 이만기다! 뒤태를 보라"는 말과 함께 "일단 발 사이즈가 대략 285정도는 되는 것 같다. 다른 G8 멤버들에 비해 받침대가 튼튼하니 유리할 수밖에 없다"며 수지의 씨름 성공 포인트를 짚어내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사실상 결승전이라 불린 '수지vs보라'와 씨름 기술과 룰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어린이vs외국인'의 대결로 불린 '효연vs엠버', 그리고 손녀와 할머니가 만난 세기의 대결인 '지영vs우리' 등의 흥미진진한 씨름 대회와 그 최강자는 11일 밤 11시 5분 '청춘불패2'를 통해 공개된다.
[아이돌 씨름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미쓰에이 수지. 사진 = KBS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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