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아카니시와 임신2개월 메이사 "부부의 날에 혼인신고"
속도위반 결혼 보도가 터졌던 아카니시 진(27)과 쿠로키 메이사(23)가 이미 이달 2일 혼인신고를 마쳤던 것으로 드러났다. 둘의 교제사실이 밝혀지고 2주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임신, 결혼, 혼인 신고로 이어지는 전격적인 행보에 일본 열도가 주목하고 있다.
아카니시는 자신의 소속사인 자니즈 사무소를 통해 "'부부의 날'인 2월 2일, 혼인 신고를 마쳤습니다"라고 팩스로 각 언론에 알렸다.
그는 팩스를 통해 "아직 미숙하지만, 지금까지 이상으로 열심히 하겠다. 부디 따듯하게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쿠로키도 "앞으로 일과 가정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현재 두 사람은 도쿄에서 동거 중이라고 한다. 출산 예정일은 이번 가을경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인을 통해 이뤄졌으며 본격적으로 사귄 것은 올해 들어서부터라고 한다. 두 사람은 지난달 중순부터 쇼핑몰 데이트나 디즈니랜드에서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돼 크게 보도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일단 "친구관계다"라며 교제 사실을 부인했지만, 그 사이 둘은 열애를 즐기고 있었다. 지난달 말에는 쿠로키의 고향 오키나와에 함께 방문했고, 쿠로키가 자신의 가족에게 아카니시를 소개했다고 한다.
쿠로키는 15일 두 번째 앨범 'UNLOCKED'를 발매할 예정이어서 이후 TV출연 등의 앨범 프로모션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카니시도 3월부터 전미 투어가 예정돼 있어 곧 미국으로 출국할 전망이다. 두 사람의 일정상 당분간은 원거리 신혼생활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결혼식과 피로연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한편,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아카니시의 소속사 자니즈는 이번 일을 둘러싸고, 난감해했다고 한다. 소속사인데도 불구하고 혼인 신고 사실을 뒤늦게 통보받았기 때문.
"(혼인 신고서를 제출한 것을) 나중에 보고받았다"고 밝힌 자니즈 측은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밝히며, "본인에게서 사정을 직접 들어야 겠지만, 이번 일에 대한 대응으로 정신이 없어 당장은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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