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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동원이 교체 출전한 선덜랜드가 아스날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선덜랜드는 1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오브라이트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서 1-2로 졌다. 선덜랜드의 지동원은 아스날전서 후반 42분 캠벨 대신 교체 출전하는데 그첬다. 또한 아스날의 박주영은 선덜랜드전 엔트리서 제외된 가운데 결장했다.
양팀의 경기서 선덜랜드는 세세뇽과 캠벨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맥클린과 라르손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아스날은 판 페르시가 공격수로 나섰고 챔벌레엔, 로시츠키, 월콧이 공격을 지원했다.
양팀이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아스날은 후반 20분 챔벌레인 대신 앙리를 투입해 공격 변화를 노렸다.
후반 초반 아스날 골문을 두드린 선덜랜드는 후반 24분 맥 클린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맨 클린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후 강력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아스날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아스날은 후반 30분 람지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람지가 페널티지역 정면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양쪽 골포스트를 잇달아 맞은 후 골문 안으로 흘러들어갔다.
이후 아스날은 후반 42분 월콧 대신 아르샤빈을 출전시켜 역전골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결국 아스날은 후반 45분 앙리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앙리는 아르샤빈의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오른발로 방향을 살짝 바꿔 놓으며 선더랜드 골문을 갈랐고 결국 아스날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지동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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