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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인기 아이돌그룹 비스트가 독일에 첫 발을 내딛었다.
비스트는 11일(이하 현지시각) 월드 투어 ‘뷰티풀 쇼 인 베를린’의 일환으로 독일 베를린에 입국했다. 이날 독일 최대 종합일간지인 ‘베를리너 짜이퉁’은 한 면에 걸쳐 비스트에 대해 상세히 보도했다.
‘베를리너 짜이퉁’은 11일 특별 면을 통해 “이제 자동차와 기계가 아닌 ‘케이팝’이라는 문화를 수출하는 한국, ‘코리안 웨이브’(Korean wave)의 저력을 보여 줄 비스트가 독일에 왔다”며 “함께 춤추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이 바로 K-POP의 힘이다. 비스트는 이를 보여줄 수 있는 ‘유럽의 한류 전도사’”라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이어 “비스트의 노래가 현재 독일의 노래방에서 청소년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 곡목에 필수로 포함되어 있다”며 “비스트의 멋지고 월드와이드한 스타일리시함을 독일의 청소년들이 무척 따라하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모르겐 포스트지도 “600여장의 공연 티켓이 팔리는 데 단 30분도 걸리지 않았다”며 “케이팝의 진정한 전도사가 베를린에 온다”고 기대감을 드러냈었다.
비스트는 12일 오후 7시 30분 베를린 콜롬비아 할레(Columbia Halle)에서 유럽 첫 단독 콘서트이자 월드투어 ‘뷰티풀 쇼’의 두 번째 공연인 ‘뷰티풀 쇼 인 베를린’을 개최한다.
[독일 베를린에 입성한 비스트(위)와 베를리너 짜이퉁 보도 캡처. 사진 = 큐브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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