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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임성한(51)작가의 남편이자 SBS 드라마 '신기생뎐'으로 유명세를 탄 손문권(40)PD가 자살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13일 오전 한 매체는 "손문권 PD가 지난 달 21일 오후 8시 일산 자택에서 자살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PD 유족의 말을 인용해 "손PD가 21일 일산 자택 계단에서 목을 매 숨진 것을 임작가가 처음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손PD의 측근은 13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자살한 것으로 알고있다"며 사실 이외에 자세한 발언을 피했다.
손PD는 2005년 SBS '하늘이시여'로 주목받았다. 이어 2007년 MBC '아현동마님', 지난해 '신기생뎐'으로 임성한 작가와 개성있는 작품을 연출해왔다. 지난 2007년 결혼한 두 사람은 대부분의 작품을 함께 기획했다.
한편 손PD의 자살소식에 SBS 관계자는 "SBS 작품을 많이 했지만 SBS 직원은 아니어서 사망사실조차도 몰랐다. 놀랍고 안타까울 뿐"이라고 전했다.
[손문권PD-임성한작가(위쪽사진), '신기생뎐' 포스터. 사진 = SBS]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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