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9, 렌더링 이미지 최초 공개 “모던 클래식”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기아차의 기대작인 K9의 렌더링 이미지가 최초로 공개됐다.

기아자동차는 상반기 출시할 후륜구동 대형세단 'KH(프로젝트명)'의 렌더링 이미지를 13일 공개했다.

기아차는 KH에 대해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되면서도 강인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하이테크 럭셔리 세단”이라고 전했다.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디자인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모던 클래식(Modern Classic)'의 중후함을 새롭게 해석, 기존 대형 세단과 차별화된 첨단 감성을 불어넣었다.

앞모습은 기아차 패밀리룩을 반영했다. 또 대형세단의 위풍당당함과 카리스마를 강조한 라디에이터 그릴, '빛과 면의 조화'를 통한 혁신적이고 도전적 이미지를 표현한 헤드램프를 채택했다.

또, 후드는 클래식카에서 영감을 얻어 볼륨감을 살린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옆 모습은 세련미와 강인한 힘을 표현하기 위해 간결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풍부한 볼륨감을 강조했다.

뒷 모습은 날렵하면서도 하이테크적 감성을 살린 리어콤비램프, 고급스러운 당당함을 강조한 크롬 가니쉬로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모습을 추구했다.

기아차 측은 "KH는 디자인, 성능, 신기술 등 기아차의 모든 역량이 집약된 새로운 개념의 후륜구동 대형세단"이라며 "디자인기아로 대표되는 기아차의 디자인 역량이 최고로 발휘된 기아의 새로운 플래그십 차종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기아자동차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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