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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가비'(장윤현 감독)의 히로인 김소연이 팬을 위한 바리스타로 변신했다.
김소연은 지난 12일 서울 홍대 근처의 한 카페에서 팬들을 위한 '가비(커피)의 시간'을 마련했다. 영화 '가비'에서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인 따냐 역을 소화하기 위해 커피 제조에 대해 열심히 공부한 그가 팬들을 위해 실력을 공개한 것.
그는 바리스타로 분해 직접 내린 커피를 참석자 전원에게 전해준 후 팬들과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눴다. 카페에서 친구와 이야기하는 것처럼 팬들의 질문에 재치 있고 솔직하게 답변한 김소연 덕분에 카페 안은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는 후문이다.
약 세시간에 걸친 '가비의 시간'이 끝나고 그는 참가자 전원에게 머그컵을 선물하며 일일이 작별인사를 건넸다.
행사를 마친 후 그는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감동과 기쁨과 행복함은 여러분들보다 제가 다섯 배 더 많이 (받아갑니다)"라고 글을 남기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소연이 고종의 곁에서 커피를 내리는 여인 따나로 분한 '가비'는 다음달 15일 개봉한다.
[팬들을 위해 바리스타로 변신한 김소연.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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