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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엠블랙 멤버 천둥(22)이 형이자 팀의 리더인 승호(25)에게 도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속 코너 '금주의 아이돌'에는 엠블랙이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리더 승호를 세워놓고 MBC '무한도전'에서 화제가 된 '그랬구나 게임'을 했다. '그랬구나 게임'은 상대방이 그동안 쌓인 불만을 털어놓으면 변명하지 않고, "그랬구나"라고 답해야만 하는 게임이다.
MC 정형돈과 데프콘의 부추김에 천둥은 승호의 손을 잡고 조심스럽게 반말로 불만을 얘기하기 시작했다. 천둥은 "승호야. 무대에서 가사 틀리고 음이탈하고 쿨하게 웃지마"라고 지적해 승호에게 굴욕을 안겼다.
천둥은 계속해서 "무대는 진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승호는 "그렇다고 무대에서 울 수는 없잖아"라고 했지만, 변명하지 말라는 MC들의 제지에 결국 "앞으로는 가사 틀리지 않도록 열심히 연습할게. 미안해"라고 사과해 웃음을 줬다.
[천둥(위)과 승호. 사진 = MBC에브리원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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