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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인턴기자] 여자배구 외국인 선수들이 이번 승부조작 사태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드러냈다.
13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프로배구 부정방지 교육 및 자정결의 대회에서 KGC인삼공사의 외국인 공격수 몬타뇨(29)는 승부조작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바란다고 밝혔다.
몬타뇨는 “(승부조작은)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걸쳐있는 일반적인 문제다”라며 놀라울 것은 없다는 태도를 드러냈다. 하지만 “이 문제가 빠르게 해결되기를 바란다. 연초인데다가 시즌 중반인데 신속히 해결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흥국생명의 미아(29)는 다소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미아는 “무조건 빠른 것보다는 효과적으로 잘 해결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또한 “외국의 경우 (승부조작에 대한)처벌이 매우 세부적이다”라고 덧붙여 이번 사태의 대처방안에 대해서도 간단한 의견을 내놓았다.
약간의 차이는 있었지만 마지막에는 두 선수가 한 목소리를 냈다. 미아가 “(승부조작에 대해서는) 전혀 들어본 적이 없다. 어떤 선수도 지기 위해서 코트에 들어서지는 않는다”고 강한 뜻을 드러내자 몬타뇨도 이에 동의하며 “그건 스포츠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두 선수는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바란다는 말로 끝을 맺었다. 비록 외국인 선수 신분이지만 미아와 몬타뇨는 각각 한국에서 각각 2시즌, 3시즌 째를 맞는 선수로서 한국배구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발언이었다.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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