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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한국인 음반 엔지니어 황병준(45) 사운드미러코리아 대표가 13일(한국시각) 열린 그래미시상식에서 클래식 부문 최고기술(Best Engineered Album)상을 수상했다.
한국인이 이 부문에서 그래미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황 대표는 미국 작곡가 로버트 알드리지의 오페라 '엘머 갠트리(Elmer Gantry)'를 담은 음반으로 이날 미국 LA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제54회 그래미시상식’에서 클래식 부문 최고기술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영국출신 여가수 아델(23)이 6관왕을 차지해 2년 전 최다 부문을 수상한 비욘세와 같은 기록을 세웠다.
아델은 히트 싱글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으로 주요 부문인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상을, 이 곡이 수록된 앨범 '21'로 '올해의 앨범' 과 '최우수 팝 보컬 앨범'상을, 또 다른 히트 싱글 '섬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로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상에 이어 '최우수 단편 뮤직비디오'상까지 더해 6관왕을 거머쥐었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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