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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팝스타 휘트니 휴스턴(48)이 사망한 가운데, 그의 라이벌로 꼽혀온 머라이어 캐리(40)가 애도의 글과 함께, 생전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1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그녀는 세상을 은혜롭게 해준 훌륭한 목소리를 가진 사람으로, 우리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She will never be forgotten as one of the greatest voices to ever grace the earth)는 글로 휴스턴의 죽음에 애도를 전했다.
이어 캐리는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생전 휴스턴과 함께한 사진으로 교체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같은 90년대 팝의 여왕으로 군림해온 두 사람은 라이벌 의식을 공공연히 드러내며 서로를 깎아 내리기도 했지만, 자극제가 되면서 오랜 기간 팝 스타로 활약해 왔다.
여느 스타들의 애도글이 이어지고 있지만, 캐리가 가장 먼저 애도를 표해 휴스턴을 잃은 그의 슬픔을 짐작할 수 있다.
한편 휘트니 휴스턴은 11일 LA의 한 호텔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그의 사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사진 = 머라이어 캐리 - 故휘트니 휴스턴]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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