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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탤런트 이의정이 아역시절 몰래 연애를 즐긴 사연 전했다.
이의정은 13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의 '잘 커줘서 고마워 스페셜'에서 풋풋한 연애를 즐겼던 아역시절을 추억했다.
이날 이의정은 "세트장 뒤를 좋아했다. 당시엔 세트들이 지금보다 좁고 밀집돼있어 말도 작게 하고, 문 뒤에 숨어서 손도 잡고 그랬다"고 어린시절 풋풋했던 연애담을 털어놨다.
이어 "그때는 녹화장갈 때마다 너무 떨렸다. 또 집에선 부모님께 산책하고 온다고 말한 뒤 몰래 나가서 공중전화로 통화하기도 했다. 가로등 아래서 통화를 하면서 '내일 연기 어떻게 할까?'하고 대화를 나누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의정은 "성인이 된 후 다시 만났을 땐 서로 변한 얼굴을 보고 '내가 널 왜 좋아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의정.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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