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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의 사망 사건과 관련 신경안정제 과다 복용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미국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ABC 방송 등 현지 언론들은 13일(이하 현지시각) “휘트니 휴스턴을 의식 불명케 한 원인으로 그녀가 평소 복용했던 신경안정제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휘트니 휴스턴은 발견 당시 호텔 객실 욕조에 엎드린 자세로 있었다. 이로 인해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 등 일부 현지 언론들은 익사 가능성을 제기했었다. 하지만 1차 부검결과 폐에 물이 들어 있긴 했으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아니라고 비버리힐스 경찰 측은 밝혔다.
경찰은 휘트니 휴스턴이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욕조에 빠져 사망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앞서 휘트니 휴스턴의 방에서 신경안정제가 다량 발견됐었다.
경찰은 덧붙여 휘트니 휴스턴이 신경안정제를 술과 함께 섞어 마셨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갑작스럽게 팬들 곁을 떠난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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