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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윤종빈 감독의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 속 나쁜 놈들의 일대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토리보드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최민식과 하정우의 격동의 10년, 그리고 스토리를 뒷받침하는 주변 인물의 스틸들로 구성됐다.
'넘버원이 되기 위해 벌이는 나쁜 놈들의 한판 승부'라는 타이틀로 시작되는 영상은 비리 세관원 최익현(최민식 분)과 보스 최형배(하정우 분)의 만남부터 '부산 바닥은 우리가 꽉 잡고 있다 아이가'라고 외치는 두 사람의 돈독한 관계 등을 담아냈다.
또 1990년 10월 13일 범죄와의 전쟁 선포를 기점으로,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나쁜 놈들의 치열한 한판 승부 등 다양한 모습을 현장 스틸을 통해 엿볼 수 있게 했다.
스토리를 따라가는 사진들로 꾸며진 1분 30초 남짓의 스토리보드 영상은 마치 영화 한편을 본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카리스마 넘치는 사진들 사이 삽입된 장난끼 가득한 배우들의 미공개 스틸들은 영화 속 배우들의 이미지와 상반되는 매력을 선사한다.
한편, '범죄와의 전쟁'은 개봉 당일 16만여 관객을 동원한데 이어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단시간인 개봉 4일만에 100만 관객 돌파했다.
또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13일 전국 626개 스크린에서 10만516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259만1337명을 기록하며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기간내 25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웠다.
[사진, 영상 =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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