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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X파일'의 '식초녀' 전수린씨가 인터넷 쇼핑몰 CEO로 밝혀져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씨가 불편한 심경을 고백했다.
전씨는 14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래서 연예인들이 우울증 걸리나 보다. 나도 방송 나가면 악플 많이 달릴 거라 예상은 했는데. 진짜 이거 하나하나 읽다보니까 왜 이렇게 우울해지는지"란 글을 올렸다.
전씨는 쇼핑몰 홍보를 위해 '화성인 X파일'에 출연했다는 비난에 "쇼핑몰 홍보라는 욕하시는 건 좋은데. 그럼 쇼핑몰 안 들어오면 되잖아요"라고 말했다.
'화성인 X파일'에서 식초와 레몬을 즐기는 특이한 식성으로 등장한 전씨는 조작된 것 아니냐는 의견에는 "레몬이랑 식초를 참고 마신다는 사람들은 한 번 마셔보고 말해보기를. 가만히 태연한 표정을 지을 수가 있는지. 아 나 슬프다. 울 것 같아"라고 반박했다.
전씨는 13일 '화성인 X파일'에서 레몬을 오렌지처럼 맛있게 먹고, 식초를 컵에 따라 마시는 놀라운 식성을 선보였지만, 쇼핑몰 CEO란 사실이 알려지며 홍보를 위한 조작된 내용 아니냐는 의혹에 시달렸다.
['식초녀' 전수린씨. 사진 = tvN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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