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부산 KT 전창진 감독이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한 원주 동부 강동희 감독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원주 동부는 1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73-60으로 승리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KT 전창진 감독은 승리를 내줬지만 동부에서 감독과 코치로 함께 지냈던 강동희 감독의 대기록 작성에 대해 기꺼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 감독은 강 감독이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 지도자로 자신을 꼽은 것에 대해 "거짓말이다"라며 웃어보이며 손사레를 쳤다.
이어 전 감독은 "본인이 열심히 해서 팀 조화를 잘 맞추고 좋은 결과와 기록을 앞으로 세울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상당히 노력을 많이 한 것 같다"며 강 감독의 노력에 대해 인정했다.
마지막으로 전 감독은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했으면 좋겠다"라고 축하했다.
[전창진 감독(왼쪽).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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