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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충무로의 굵직한 연기파 배우 최민식과 송강호가 맞붙는다.
최민식이 돋보이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는 지난 2일 개봉해 현재 3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개봉 당일 16만여 관객을 동원했으며, 개봉 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해 올해 최단기 100만 관객 동원 영화 반열에 올라섰다. 현재까지 누적관객수는 272만7069명으로 이번 주말에는 300만 관객도 내다보게 됐다.
이처럼 독보적인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범죄와의 전쟁'에 송강호가 도전장을 내민다. 송강호 이나영 주연의 '하울링'이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 늑대개 연쇄살인 수사극을 표방하는 이 작품은 '결혼은 미친 짓이다', '말죽거리 잔혹사' 등을 감각적으로 연출한 유하 감독이 만든 스릴러라는 점에서도 일찍부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최민식과 송강호, 과연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사진='범죄와의 전쟁' 최민식(위)와 '하울링' 송강호]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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