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 바르셀로나(스페인)의 과르디올라 감독(스페인)이 레버쿠젠(독일)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극찬했다.
바르셀로나는 15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산체스(칠레)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바르셀로나는 후반에 한 골을 실점했으나 이후 산체스의 추가골과 메시(아르헨티나)의 쐐기골이 터지며 승기를 거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UEFA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클럽들은 항상 위협적이다. 그들은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한방을 가지고 있다. 전반에는 소극적이었지만 후반에 활기를 찾았다. 상대의 적극적인 방어에도 우리 선수들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원정에서 세 골을 넣어 만족스럽다. 오늘 선수들은 모든 면에서 완벽했다”고 말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원정 경기임에도 패스게임을 통해 상대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특히 나란히 골을 성공시킨 산체스와 메시의 활약이 돋보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메시는 상황에 따른 대처 능력이 뛰어나다. 그는 상대를 흔들었고 훌륭한 골까지 터트렸다. 산체스도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두 골을 넣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바르셀로나와 레버쿠젠의 2011-1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다음달 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푸 누에서 열린다.
[과르디올라 감독]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