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 세계에서 물가 가장 비싼 도시…서울 27위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스위스 취리히가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로 조사됐다.

영국 경제분석기관인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는 15일 '세계 주요도시 물가 조사 보고서'에서 취리히가 일본 도쿄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취리히에 이어 도쿄, 스위스 제네바, 일본 오사카, 노르웨이 오슬로, 프랑스 파리, 호주 시드니, 멜버른, 싱가포르,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이 2-10위를 차지했다.

서울은 지난해보다 9계단 오른 27위를 기록했고 미국 뉴욕은 47위, 미국 LA와 중국 상하이는 공동 42위에 올랐다.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싼 도시는 오만의 무스카트였으며, 방글라데시 다카, 알제리 알제, 네팔 카트만두 등도 물가가 싼 도시로 꼽혔다.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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