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심혜진이 프란체스카와 똑같은 왕모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심혜진은 15일 오후 서울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 사브리나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일일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극본 신광호, 송혜진, 곽경윤, 김미윤 / 연출 고찬수, 정흠문/ 제작 선진엔터테인먼트) 제작 보고회에서 "캐릭터가 프란체스카와 똑같은데 부담스럽진 않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왕모가 프란체스카 연장선에 있어서 부담스러운 면이 있긴 하다. 그냥 똑같은 캐릭터다. 비슷한 캐릭터라면 그 안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만 왕모는 프란체스카에서 가져왔다. 연장선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만 걱정이 되는 건 오랜만에 다시 보여주는 프란체스카 캐릭터이기 때문에 따라하는거 아니냐고 생각할수도 있다. 그냥 프란체스카가 선녀에 빙의된것이라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혜진은 극중일찍부터 남편 없이 선녀 채화(황우슬혜 분)를 키우며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해본 여장부 왕모 역을 맡았다.
이 시트콤은 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잠시 지상에 내려왔다가 날개옷을 잃어버린 선녀 모녀 왕모(심혜진 분)와 채화(황우슬혜 분)가 지상에 머물게 되면서 겪게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편 차인표를 비롯해 황우슬혜 심혜진 윤지민 이두일 박희진 우리 등이 출연하는 '선녀가 필요해'는 오는 27일 밤 7시 45분 첫방송 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