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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황우슬혜(33)가 선녀로 변신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황우슬혜는 15일 오후 서울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 사브리나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일일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극본 신광호, 송혜진, 곽경윤, 김미윤 / 연출 고찬수, 정흠문/ 제작 선진엔터테인먼트) 제작 보고회에서 "선녀복을 처음 입어봤을텐데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처음에는 정말 어색했다. 선녀 머리도 정말 무겁고 잘 엉킨다. 선녀가 목욕을 하는 장면에서 차인표씨가 아름다운 선녀를 보고 반해야 하는데 머리가 무거워 반쯤 떨어져 있어서 난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선녀복이 어색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 벗으면 허전하고 어색하다"고 덧붙였다.
심혜진 역시 "처음에는 정말 하늘하늘 예뻤다. 촬영을 진행하면서 바닥에 쓸리고 비를 맞고 하다보니 더러워졌다. 지금은 선녀복을 벗으면 선녀가 아닌것 같아서 어색하다"고 말했다.
황우슬혜는 극중 지상의 선녀탕에서 잃어버린 선녀옷을 찾으려다 신기한 지상생활에 적응해버린 독특한 선녀 채화 역을 맡았다.
이 시트콤은 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잠시 지상에 내려왔다가 날개옷을 잃어버린 선녀 모녀 왕모(심혜진 분)와 채화(황우슬혜 분)가 지상에 머물게 되면서 겪게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편 차인표를 비롯해 황우슬혜 심혜진 윤지민 이두일 박희진 우리 등이 출연하는 '선녀가 필요해'는 오는 27일 밤 7시 45분 첫방송 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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