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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배우 이준기(29)가 팬들 곁으로 돌아오는 대신 그룹 SG워너비 김용준(28)은 잠시 떠난다.
이준기는 16일 오전 8시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전역신고를 했고, 김용준은 오후 1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훈련병 신고를 한다.
지난 2010년 5월 3일 입대한 이준기는 2년 가까이 국군방송 프로그램 ‘위문열차’를 진행하고, 특공 공수훈련도 소화하는 등 성실히 현역 군복무를 했다. 이준기는 김용준이 훈련병 신분으로 군복을 갈아입을 무렵인 이날 오후 3시 서울 상명대학교 상명아트센터 계명홀에서 팬미팅을 연다. 팬미팅에는 1500여 명의 국내외 팬들이 참석해 이준기의 군 제대를 축하할 예정이다.
이준기의 소속사 인터랙티브믹스(IMX) 관계자는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제대 신고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기는 향후 활동과 관련 "라디오 진행에 상당히 매력을 많이 느꼈다"며 "배울점도 많았고, 청취자 분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한다는 것 자체가 큰 매력이다. 기회가 된다면 좋은 프로그램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용준은 육군훈련소에서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한다. 김용준은 지난달 입대 영장을 받고 휴식을 취하며 입소를 준비해 왔다.
김용준의 공백으로 SG워너비 활동은 중단된다. SG워너비의 다른 멤버인 김진호는 음악 공부에, 이석훈은 SBS 파워 FM ‘텐텐클럽’ DJ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팬들 곁으로 돌아오는 배우 이준기(왼쪽)와 잠시 떠나는 SG워너비 김용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인터랙티브믹스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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