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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이준기(29)가 가수 박효신(31)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이준기는 16일 오전 8시, 21개월의 현역 군생활을 마치고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전역신고를 가졌다.
이날 이준기는 전역 직후 국방부 앞에서 진행된 전역식에서 "전역할 때 박효신 상병이 많이 아쉬워했다"며 "박효신 상병에게 군생활 동안 많이 뭐라고 했다. 그래서 지금은 더 친해지고 애틋해졌다. 역시 군생활은 빡세게 해야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전통적으로 전역 전날 돌아가며 아쉬웠던 점, 좋았던 점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있다. 대부분 후임들이 너무 까탈스럽게 해서 스트레스받았다는 말을 많이 했다. 좋은 군인인 거 아는데 오버였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준기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상명대학교 상명아트센터 계명홀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날 이준기의 전역식 현장에는 2000여 명의 국내외 팬들이 참석해 그의 전역을 축하했다.
이준기는 지난 2010년 5월 3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이후 21개월동안 국군방송 프로그램 '위문열차'를 진행하고, 특공 공수훈련도 소화하는 등 주어진 군 복무에 성실히 임했다.
[이준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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