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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이제훈의 공항 패션이 화제다.
이제훈은 지난 15일 오전 SBS 새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연출 이명우)의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위해 뉴욕으로 출국했다.
이날 이제훈은 뉴욕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까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진지하게 몰두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바쁜 일정 속에서 피곤한 기색 없이 환한 미소를 머금은 채 뉴욕행 비행기에 탑승한 이제훈에게 현장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제훈은 서로 다른 소재가 혼합된 라이더 재킷과 후드 집업을 입는 등 다소 평범한 스타일로 공항에 들어섰다. 특히 선글라스로 자신만의 개성을 강조했다.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제훈은 스크린을 넘어 브라운관까지 섭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는 약 2주간의 로케이션 촬영을 앞두고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하고 오겠다"며 "이제껏 한 번도 보여드린 적이 없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제훈은 '패션왕'에서 건설, 유통, 패션 등 굴지의 기업을 소유하고 있는 재벌 2세 정재혁 역을 맡아, 성공에 대한 커다란 포부와 야망을 지닌 새로운 재벌2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3월 12일 밤 9시 55분 첫 방송을 두고 있는 '패션왕'은 패션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젊은이들의 도전과 성공 그리고 사랑과 집착, 욕망을 그린 드라마로 '발리에서 생긴 일', '별은 내 가슴에', '사랑은 그대 품'을 집필한 이선미, 김기호 작가와 '자명고', '불량커플' 등을 연출한 이명우PD가 참여했다.
이제훈을 비롯해 신세경, 유아인, 소녀시대의 유리 등이 출연한다.
[이제훈. 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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