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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유이(24)가 술자리에서 정웅인(41)을 오빠라고 불렀다가 혼이 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 녹화에서는 드라마 '오작교의 형제들' 종영을 앞두고 주연 배우들이 총 출동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유이는 "'오작교 형제들' 회식 자리를 자주 갖게 되면서 자신이 술을 잘 먹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술자리에서 정웅인을 '오빠'라고 친근하게 불렀었는데 정웅인이 오빠라고 부르지 못하게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웅인이 오빠가 아니라 선배님이라고 부르도록 시켰다"고 하며 내심 서운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정웅인은 "당시의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하며 그때 이미 취했었다"며 "지금은 후회된다"고 고백해 출연자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오작교 형제들' 특집으로 진행된 '해피투게더 시즌3'는 16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유이(왼쪽)-정웅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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