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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새색시 최정윤이 남편의 유이에 대한 팬심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 녹화에서는 드라마 '오작교의 형제들' 종영을 앞두고 주연 배우들이 총 출동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유이는 "최정윤이 수시로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며 남편과 문자와 전화를 하는데 애교가 엄청나다"고 폭로했다. 이어 "어느날 최정윤이 남편의 전화를 유이에게 바꿔준 적이 있었는데 막상 전화를 받아도 아무 말이 없어서 다시 최정윤에게 전화를 건네줬다"고 말했다. 이에 최정윤은 "남편이 유이를 너무 좋아하는 팬이라서 전화를 바꿔줬는데 말 한마디 못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최정윤은 "남편과 함께 밥을 먹다가 유이가 새로운 휴대폰을 갖고 싶어 한다더라고 말 한마디만 하면 바로 자기가 사줄 기세로 나온다"며 "남편이 유이에게 뇌물을 줘서라도 최정윤과 계속 친하게 만들고 싶어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유이와 함께 출연하는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도 끝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고백해 출연자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이날 애정표현이 많은 최정윤의 남편과는 반대로 송선미는 남편이 애정표현을 잘 하지 않아 외로워서 뛰쳐나간 적이 있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오작교 형제들' 특집으로 진행된 '해피투게더 시즌3'는 16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최정윤(왼쪽)-유이.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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