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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이성준)이 4회 연장된다.
16일 복수의 드라마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총 20부작인 '해를 품은 달'은 4회 연장하기로 최근 결정됐다.
제작진은 훤(김수현 분)과 양명(정일우 분)의 갈등으로 새 국면을 맞는 스토리를 깊이 있게 담아내기 위해선 남은 분량으로 부족하다고 판단, 4회 연장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또한 원작의 풍부한 내용을 충분히 그려달라는 시청자들의 연장 요구가 빗발쳤고, '해를 품은 달'이 시청률 40%에 육박하는 등 인기가 치솟고 있어 연장 논의가 적극적으로 진행됐다. 연일 강행군인 촬영장이지만 스태프와 출연진 역시 완성도 높은 드라마라는 목표점에 공감하며 연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8일 종영 예정이던 '해를 품은 달'은 3월 22일까지 방송된다. 이로써 '해를 품은 달'과 같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는 '해를 품은 달'과의 초반 경쟁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정일우 김민서 한가인 김수현(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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