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고동현 기자] "경기내용에 만족한다"
역전승을 거둔 LG 김기태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16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 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서 정재복의 4이닝 무실점 호투와 최현종의 2타점을 앞세워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김 감독은 "경기내용에 만족한다"며 "특히 주루와 수비 플레이가 아주 좋았다. 투수진 중에는 정재복, 이동현이 잘 던졌다"고 평가했다. 선발 임찬규에 이어 4회부터 등판한 정재복은 7회까지 단 한 개 안타만 내주며 무실점을, 8회부터 나온 이동현도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 내용에 대한 소감만 밝혔을 뿐 승부조작 의혹 파문에 의한 어수선한 팀 분위기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사진=LG 김기태 감독]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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