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엄마 대상’ 화제, “엄마 지금 어디야?”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한 어머니와 아들의 문자 메시지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올해의 엄마 대상’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 사진에는 어떤 설명이 없지만 수 많은 사람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 속에는 아들로 보이는 이가 ‘엄마 지금 어디야?’라는 문자를 전했다. 이에 어머니는 ‘마트에서 집에 가고 있다. 우리 아들 왜?’라고 답했다.

여기 까지는 여느 부모 자식 사이에 나눌 수 있는 일상적인 대화로 볼 수 있지만 뒤 이어진 문자가 눈길을 끈다.

어머니의 이 같은 문자에 아들은 ‘엄마가 나 마트 데려왔잖아’라고 답한 것. 함께 마트를 간 어머니가 아들을 두고 온 황당한 사연인 것이다.

이에 어머니는 놀란 듯 ‘오매! 거기 꼼짝 말고 있어’라고 답장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대박이다”, “다시 만날 수 있었겠지?”, “실화라면 정말 슬프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