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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댄싱퀸'(감독 이석훈)의 숨은 공신인 정성화가 영화관에서 몰래 영화를 봐야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정성화는 최근 진행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 참여해 자신이 출연했던 '댄싱퀸'을 보기 위해 부인과 몰래 극장을 찾은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영화 개봉 3일 후에 아내와 함께 모자를 쓰고 영화관에 갔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 제가 나온 영화를 보러 부모님과 영화관에 갔는데 어떤 분이 '재미없다'고 이야기 해 가슴이 아팠다. 이번 작품에도 그런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저 사람은 웃기는 모습을 보여주겠지'라고 생각하는 편견을 바꾸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 여러 매력 중 하나가 사람을 웃기는 능력이긴 하지만 그 외에 다른 능력도 관객 여러분에게 보여 드리고 싶다"며 "저의 진지한 면을 믿어준 제작진 분들과 감독님 덕분에 '댄싱퀸'에서는 그 꿈이 이루어졌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정성화가 출연한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는 17일 오후 7시 방송된다.
['댄싱퀸'을 몰래 관람했다고 밝힌 정성화. 사진 = CJ E&M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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