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원주 동부가 창원 LG를 재물삼아 파죽지세 15연승을 이어갔다.
원주 동부는 16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1-12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경기서 이광재의 21득점에 힘입어 85-76으로 승전보를 울렸다. 이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원주 동부지만, 시즌 막판까지 집중력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원주 동부는 15연승에 41승 7패를 올리며 올 시즌 최다연승이자 팀 자체 최다연승을 기록했다. 또 2004-05시즌 SBS가 2005년 2월 5일 KTF전부터 3월9일 KCC전까지 세운 역대 정규경기 통산 최다 연승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반면, 창원 LG는 3쿼터에 들어 원주 동부를 숨 가쁘게 따라가며, 역전의 가능성을 보였지만 원주 동부의 외곽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경기 초반부터 원주 동부는 창원 LG를 무섭게 몰아쳤다. 원주 동부는 1,2쿼터 전반전에만 윤호영 12득점(3리바운드)과 이광재, 박지현이 각각 9득점씩을 기록하며 총 50득점을 올렸다. 특히 윤호영은 골밑가담도 적극적이었지만, 높은 성공률의 외곽포를 선보이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반면 창원 LG는 애론 헤인즈가 14득점 오용준 10득점으로 분발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득점에서 힘을 내지 못하면서 37점을 올리는데 만족해야 했다.
50-37, 큰 점수 차로 경기 전반을 마쳤던 원주 동부는 후반에도 창원 LG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원주 동부는 전반전 팀 공격에서 힘을 냈던 이광재가 후반에 들어 외곽에서 놀라운 슈팅감을 선보이며 12득점을 몰아내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또 안재욱이 3쿼터에 활발한 공격 가담을 이루면서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했다.
경기 막판까지 높은 집중력을 선보이며, 원주 동부를 5점 차까지 추격했던 창원 LG는 원주 동부의 외곽에서 터져 나오는 득점을 감당해내지 못하면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슛을 시도하는 이광재. 사진 = KBL 제공]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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