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이동욱과 이시영의 로맨스가 종영 2회를 남겨두고 본격화 됐다.
16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극본 박연선. 연출 배경수)에서는 무열(이동욱 분)이 드디어 자신의 진심을 은재(이시영 분)에게 고백했다.
은재는 "이젠 머리 만지지도 마라. 너무 가까이 오지도 말아라. 내가 곤란하다. 나는 바보라서 자꾸 이러면 날 좋아한다고 오해한다"고 무열을 향한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무열은 "그렇게 생각해라. 그게 사실이다"는 말로 은재를 좋아하고 있음을 고백했다. 그는 "나중에 말하려고 했는데 니가 꼴통이라 도저히 안 되겠다. 그러니까 난 너한테 뭐든 해도 된다"며 은재의 볼을 꼬집기도 하고 머리를 쓰다듬기도 했다.
하지만 은재는 다짜고짜 도망가며 무열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싫으면 싫다고 하지 왜 도망가느냐"는 말에 은재는 눈물을 글썽이며 "싫은 게 아니라 꿈같기도 하고 너무 좋아서 무섭기도 하고"라며 자신 역시 그를 사랑하고 있었음을 고백했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이 달콤한 키스를 나누려던 순간 그를 치한으로 오해한 경찰이 나타나며 그들의 키스가 아쉽게 불발됐다.
또 은재를 집 앞에 바래다준 무열이 그녀에게 키스하려던 순간 역시 은재의 아버지가 등장하는 바람에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이날 '난폭한 로맨스'는 전국 시청률 5.0%를 기록했다.
[사진 = '난폭한 로맨스'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