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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정지영 감독이 자신의 영화 '부러진 화살'의 흥행에 행복한 마음을 내비쳤다.
16일 정지영 감독은 지난 11일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과 관련해 감사인사를 전한 뒤 "초기부터 열심히 응원해 준 덕분에 300만을 넘었다"며 "제 팔자에는 원래 돈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돈까지 벌게 생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손님이 많이 든 게 아닌가 싶다. 더 이상 욕심내지 않겠다"면서도 "바람이 어떻게 불어서 500만으로 갈지 그건 알 수 없지만"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 "그동안 상당히 여러 군데서 말이 많아 여기 휩쓸리다가는 더 시끄러워질 것 같아서 숨었었다. 이달 말까지만 숨겠다"고 밝혔다.
'부러진 화살'은 지난 2007년 성균관대 수학과 김명호 조교수의 석궁 테러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로 영화 속 사건들에 대한 사실여부가 논란이 됐다.
[정지영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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