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넥센 히어로즈 김시진 감독이 미국 애리조나에서 실시했던 1차 스프링캠프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17일 김시진 감독은 "최고의 시설과 환경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마쳤고, 훈련 성과에 만족한다. 다양한 훈련 중 한 베이스 더 가기위한 주루 플레이와 실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디펜스 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다"면서 "올 시즌에는 주자들의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팀 득점을 높이고, 실책 등을 줄인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또 김병현, 이택근의 합류가 전지훈련 전체 분위기를 상승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제 일본으로 이동하면 실전 위주의 연습경기를 실시하는데 지금부터가 새로운 시작이다"고 의지를 다지면서 "마지막까지 부상 선수 없이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 베스트 라인업은 연습경기와 시범경기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며 2012시즌에 대한 신중함을 표했다.
넥센 선수단은 오는 18일 KE062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 후 다음날 19일 오후 1시 KE785편을 이용하여 2차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가고시마로 이동한다.
김시진 감독을 포함해 총 54명으로 구성 된 선수단 및 프런트는 20일간 4일 훈련 1일 휴식을 기본 일정으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롯데 및 두산과의 총 7차례 연습경기를 가진 후 3월9일에 귀국한다.
[김병현-이택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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