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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이은지 기자]톱스타 이승기(25)가 '기적의 꼬마' 은서양(7)에 화답했다.
조은서양은 '만성 가성 장폐색증'이란 선천성 희귀질환을 앓아오던중 최근 국내 최초로 7개의 장기이식을 하는 대수술을 받고 기적처럼 새 삶을 얻은 꼬마. 17일 조간신문에 따르면 은서양은 태어날때부터 위장 소장 대장 등 소화기 전체가 연동 운동을 하지 못해 음식을 먹으면 토하는 증세로 고통을 받아오며 영양제 주사로만 연명해왔다고 한다. 그러던중 지난해 10월 뇌암에 걸린 6살 뇌사 꼬마의 장기 7개를 기증받아 9시간의 대수술 끝에 새 삶을 얻는데 성공한 것. 서울아산병원 김대연 교수팀이 간 췌장 소장 위장 십이지장 대장 비장 등 7개 장기를 소화기 통째로 이식하는 9시간의 대수술을 성공시켰다. 이 기적의 소녀의 소식이 16일 공개된 것.
매체에 따르면 은서양이 새삶은 얻은 직후, 꿈이 '갈비 과자 햄버거를 맘껏 먹는 것'이고 또 하나 소원이 '이승기 오빠를 만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승기 측은 "이승기씨가 기자로부터 은서양이 나를 보고싶다고 한다는 소식을 듣고 빨리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은서양이 좋아져서 고맙고, 현재 건강상태가 어떤지 몰라 만나는 날을 조정해야겠다"고 반가워하며 "은서양이 빨리 건강 회복하길 바란다. 그런 다음 최대한 빨리 만나러 가겠다고 말했다"고 대신 밝혔다.
이승기는 연예활동 스케줄을 조정해 최대한 빨리 은서양과 만나는 날을 잡겠다고 전했다.
[이승기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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