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 경남FC의 최진한 감독이 2012시즌 핵심 전력으로 강승조와 조재철을 꼽았다.
사이프러스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최진한 감독은 “중원에서 활약할 강승조와 조재철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지난 시즌 가능성을 엿보인 강승조에겐 주장을 맡겼다. 그리고 새롭게 영입한 조재철은 재능이 많은 선수다. 둘이 유기적인 플레이를 펼친다면 팀의 중심이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한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강승조와 조재철도 2012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강승조는 “개인보다는 팀의 조직력을 살려야 한다.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주겠다”며 주장다운 모습을 보였고, 조재철은 “올해는 7골 7어시스트를 목표로 잡았다. 그만큼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새 시즌을 앞둔 최진한 감독은 신인급 선수들에 대한 기대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윤일록은 부상에서 회복하며 정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재안도 숨어있는 능력을 선보일 차례다. 어린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새롭게 영입한 용병 까이끼는 컨디션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은 오는 3월 4일 대전을 상대로 2012시즌 K리그 홈경기 개막전을 갖는다.
[최진한 경남 감독]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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