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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에 봉술을 하는 '쿵푸 베어'가 화제다. 주인공은 '사파리월드'에 살고 있는 불곰 만웅이다.
최근 에버랜드는 페이스북, 유투브,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에버랜드 쿵푸 베어'라는 35초정도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올해로 만 5세가 된 불곰 '만웅이'가 나무 봉을 자유자재로 돌리는 장면과 봉을 돌리기 위해 애쓰는 모습도 담겨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민웅이는 단순히 돌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봉의 길이가 다소 길다 싶으면 '서서' 돌리고, 짧으면 '앉아서' 돌리는 응용동작까지 선보인다. 또 실력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쿵푸 베어' 만웅이를 본 네티즌들은 "쿵푸팬더 애니의 실사화", "귀여운 곰이다" "봉을 쓰는 곰이 나타나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영상 = 유투브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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