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 아이파크가 하와이 4개국 초청대회(Hwaiian islands invitational)에 참가한다.
부산은 23일 멜버른하트(호주)와 1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선수단은 19일 하와이로 출국한다. 이번 대회는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4개국의 프로축구 발전 및 축구 문화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해 펼쳐진다.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 총 4개국이 대회조직위원회에 초청되었으며 한국을 대표해 부산이 출전하게 됐다. 이외에도 콜로라도래피즈(미국) 요코하마FC) 멜버른하트가 참가한다.
부산 선수단은 하와이 현지에 도착한 후 21일 유소년 클리닉 행사를 소화한 후 23일 멜버른하트와 1차전을 치른다. 또한 25일에는 3·4위전 또는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부산의 첫 상대 멜버른하트는 2008년에 창단된팀으로 호주A리그에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부산 구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에게 경험을 심어주고 다양한 축구 스타일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산 안익수 감독은 "이번 대회는 우리 선수들이 K리그와는 다른 특색을 가진 팀들과의 대결을 통해 자신들의 능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여타 팀들과의 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경쟁력을 함양시키고 동계 전지훈련 기간 동안 선수들이 흘린 땀에 대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부산 안익수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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