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조인식 인턴기자] ‘황색 돌풍’ 제레미 린(23·뉴욕 닉스)이 NBA 올스타전에 앞서 치러지는 라이징 스타 챌린지에 참가한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린이 라이징 스타 챌린지 명단에 포함되었음을 보도했다. 라이징 스타 챌린지는 27일 벌어질 NBA 올스타전의 부대행사로, 올스타 본경기가 있기 전인 25일에 열린다. 라이징 스타 챌린지에는 신인들과 2년차 선수들이 참가한다.
올해 라이징 스타 챌린지는 NBA의 전설 찰스 바클리와 샤킬 오닐의 대결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클리와 오닐은 1,2년차 선수들을 놓고 직접 드래프트를 하며 라이징 스타 챌린지에 출전할 선수들을 정했다. 오닐은 첫 번째로 블레이크 그리핀(LA 클리퍼스)을 선택했다. 그 뒤 바클리가 카이리 어빙(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을 뽑자 바로 세 번째 순위로 린을 가져갔다.
이로써 팬들은 린의 모습을 올스타 기간에도 볼 수 있게 됐다. 지난주 눈부신 활약으로 동부컨퍼런스 주간 MVP에 선정됐던 린은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도 종료 0.9초 전에 결승 3점슛을 성공시킨데 이어 개인 한 경기 최다인 13개의 어시스트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린의 활약에 힘입어 뉴욕도 7연승을 달리고 있다.
한편 린은 26일에 있을 덩크 콘테스트에도 모습을 드러낸다. 물론 린이 직접 출전하지는 않는다. 린은 덩크 콘테스트에 나서는 팀 동료 아이만 슘퍼트를 돕는 역할을 맡게 됐다. 지난해 그리핀도 배런 데이비스(당시 LA 클리퍼스)의 패스를 받아 자동차를 뛰어넘는 덩크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올해 덩크 콘테스트에서도 린이 어떤 역할을 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제레미 린.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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