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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대중음악계 마이더스의 손 김창환이 '불후의 명곡2'에 전설로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프로듀서 김창환이 전설로 출연해 김창환이 직접 프로듀싱, 작사, 작곡한 가수들의 곡들로 대결이 펼쳐졌다.
김창환은 김건모, 신승훈, 클론, 박미경, 홍경민, 채연, 이정 등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의 음반을 제작한 프로듀서로 특히 이날 대결을 펼칠 7명의 가수 중 김창환과 인연이 깊은 홍경민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홍경민은 박미경의 '집착'을 선곡해 펑키느낌의 편곡으로 과감한 댄스를 선보였고, 강민경은 채연의 '둘이서'를 몽환적이고 슬프게 표현했으며 홍경민의 '흔들린 우정'을 선곡한 성훈은 관능적인 댄스를 춰 파격무대를 꾸몄다.
또 신용재, 알리, 태민은 각각 김건모의 '겨울이 오면', 김태영의 '오랜 방황의 끝', 엄정화의 '몰라'를 선곡했고, 지난 주 조영남 편에 410명의 명곡판정단의 표를 얻어 우승을 차지한 임태경은 클론의 '초련'을 플라맹고와 라틴의 느낌을 접목시켜 화려한 뮤지컬 같은 무대를 꾸며 파격변신을 시도해 2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김창환은 "90년대 히트했던 노래들을 젊은 가수들이 내가 생각할 수 없었던 편곡으로 재해석해 기분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욕심나는 가수를 지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불후의 명곡2' 프로듀서 김창환 편은 18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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