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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힙합듀오 지누션 멤버 션이 아내인 탤런트 정혜영에게 바치는 패러디 노래를 공개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션은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가 힙합을 못해도~ 내 나이키 신발이 없어도~ 더이상 뉴에라 못 쓰고 이벤트 더이상 안 해도~ 나라는 이유만으로 날 계속 사랑해줄 수 있니. 션 remix '내가 힙합을 못해도'"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같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후배 가수인 세븐의 신곡 '내가 노래를 못해도'를 '내가 힙합을 못해도'로 패러디한 것. 특히 힙합가수의 상징인 '나이키 신발' '뉴에라 모자' 등 깨알같은 가사로 네티즌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션(오른쪽)과 정혜영 부부]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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