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울산 모비스 외국인 용병 테렌스 레더가 정규경기 통산 5400득점을 기록했다.
테렌스 레더는 18일 울산통천체육관에서 열린 2011-12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서 28득점 12리바운드를 올리며, 5425득점을 기록하며 5400득점의 고지를 넘어섰다.(통산 19호) 또 레더는 기록 갱신과 더불어 팀 77-76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테렌스 레더는 지난해 12월 25일 창원 LG전에서 32득점 3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프로농구 역대 한 경기 개인 최다 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올 시즌 KBL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뽐내고 있다. 특히 레더처럼 30득점과 30리바운드를 동시에 기록한 것은 한국 프로농구사상 처음이며, 30-30은 미국 농구에서도 2010년 11월 13일(한국시각) 케빈 러브(미네소타)가 28년 만에 기록할 정도로 희귀한 것이다.
한편 그는 정규시즌 통산 2600리바운드 달성까지 단 8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테렌스 레더.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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