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영암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최강희 감독이 공격수 이동국(전북)에 대한 신뢰감을 나타냈다.
최강희 감독은 19일 오후 전남 영암군 현대사계절축구장서 열린 대표팀 오후 훈련에 앞서 대표팀 첫 소집에 대한 소감을 나타냈다. 대표팀은 최강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지난 18일 첫 소집된 가운데 오는 2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 이어 29일에는 쿠웨이트를 상대로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최강희 감독은 "설레이고 기대가 된다. 능력있는 선수들이 많이 모였기 때문에 선수들의 능력을 끌어올려 29일 경기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 분위기에 대해선 "아직 훈련을 하지 않았지만 분위기가 밝아 긍정적"이라며 "동계훈련 기간 중 대표팀을 소집했다. 29일 경기에 맞춰 컨디션을 100이상 끌어 올려야 한다. 컨디션이 좋아지면 선수들의 능력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공격수 이동국에 대한 기대감을 묻는 질문에는 "동국이도 그렇지만 모든 선수들에게 기대를 하고 있다"며 "동국이는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했지만 대표팀에선 소속팀보다 부진했던 것을 본인도 알고 있다. 특별히 많은 것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본인 경기력만 발휘하면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는 믿음을 보였다.
이동국과 박주영(아스날)의 호흡이 그 동안 좋지 못했다는 의견에는 "그런 것들은 1주일 정도 훈련을 하면 윤곽이 나올 것이다. 포메이션이나 경기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계획을 나타냈다.
김정우(전북)이 부상으로 소집되지 못한 것에 대해선 "중앙 미드필더진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아쉽지만 지금 선수들로 좋은 경기를 하겠다"는 견해를 보였다.
[최강희 감독.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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