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영암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에 복귀한 미드필더 김두현(경찰청)이 의욕을 나타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 첫 소집된 가운데 19일 오후 전남 영암군 현대사계절축구장서 첫 훈련을 소화했다. 김두현은 17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가운데 오는 25일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과 29일 치르는 쿠웨이트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최종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두현은 "너무 기분이 좋다. 잘해야 겠다는 생각뿐이다. 부담감을 가지면 제 플레이가 안나온다. 주어진 두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광래 감독이 이끌었던 이전 대표팀을 지켜본 소감을 묻자 김두현은 "개인적으로 축구를 안봤다. 내셔널리그 경기를 많이 봤다"며 "2군리그 선수들만 유심히 보고 있었는데 뜻밖의 기회가 와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두현은 "나에대해 항상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 예선용"이라고 웃은 후 "중거리 슈팅이나 팀에 도움되는 플레이를 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
[김두현.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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