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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소녀탐정 남지현이 냉소적인 말투, 썩은 미소, 셜록 망토 등으로 개성만점 스타일 3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 2TV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2 4부작 드라마 '소녀탐정 박해솔'(극본 윤수정, 연출 김상휘/공동제작 KBS 미디어, 드라마리퍼블릭)의 타이틀롤 남지현의 특이한 매력에 시청자들이 열광하고 있다.
분노, 당황, 짜증 등 사람들의 감정을 각각의 색으로 읽어내는 공감각자인 박해솔은 이러한 특별한 능력 때문에 스스로를 '돌연변이'라 부르는 천재탐정소녀. 무뚝뚝하고 까칠하게 내뱉는 냉소적인 말투와 썩소, 그리고 전설적인 탐정 셜록 홈즈를 연상시키는 듯한 케이프 코트는 그녀의 독특한 캐릭터를 120% 살려주는 장치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장치는 사람들을 관찰하고 단서를 찾아내는 박해솔의 천재적인 추리력을 돋보이게 만들면서 시청자들이 극에 몰입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또한 개성만점 소녀탐정의 등장은 음산하고 무거운 배경에서 심각하게 사건을 추적해가는 일반적인 수사물과는 달리 쉽게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재미를 느끼게 한다.
해당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과 SNS에는 "첫 방송부터 남지현의 매력 때문에 흥미진진하다" "반가운 남지현양 연기력은 어디 안가네요" "남지현 양만 쫓아가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좋았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9일 방영될 2회분에서는 소년 방화범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 또한 이 과정에서 박해솔이 아버지가 사고를 당한 날 문자를 발견하며 아버지의 미스터리한 죽음에 한발자국 더 다가가게 된다.
[사진 = '소녀탐정 박해솔'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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