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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유이와 주원이 어색한 첫날밤을 치뤘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마지막회에서는 백자은(유이분)과 황태희(주원 분)의 어색한 첫날밤이 그려졌다.
자은은 어색한 분위기를 없애기 위해 "우리 TV볼까요? '1박 2일' 할 시간이다"고 말했고, 이에 태희는 "그러자"고 애써 웃어보였다.
한참 TV 보던 두 사람은 결혼 생활 중 지킬 약속을 해 나갔다. 이들이 한 약속은 '싸웠을 때 24시간 이전에 화해하기' '직접적으로 말하기' '범인잡을때 몸조심하기' '기러기아빠 엄마 그런거 하기 없기' '결혼기념일때마다 작은 기부하기' '생일마다 손편지 써주기' 등이 있었다.
이후 태희는 "이제 그만 잘까?"라고 물었지만 여전히 어색한 자은은 "아직 안끝났으니까 더 보자"고 한 뒤 와인을 들이키고 잠이 들었다.
잠이 든 자은을 본 태희는 자은을 침대에 눕힌 뒤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자는 척 하던 자은은 "나도 고맙다. 아니 내가 더 고맙다"고 마음을 드러냈고, 태희는 그런 자은이 사랑스러운지 키스를 하며 어색한 첫날밤을 마무리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복자(김자옥 분)이 자은과 태희의 결혼식에서 진심어린 주례사로 감동을 자아냈다.
[사진 = '오작교 형제들'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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