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이범수, 류승범, 김옥빈이 출연하는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감독 우선호)가 3월 개봉을 확정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시체가 돌아왔다'는 서로 다른 목적으로 하나의 시체를 차지하려는 이들의 치열하고 대담한 쟁탈전을 그린 범죄사기극이다. '시체'라는 신선하고 독특한 소재와 개성 넘치는 세 배우 이범수, 류승범, 김옥빈의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범수는 '시체가 돌아왔다'에서 이성적인 판단, 치밀한 전략으로 시체를 둘러싼 사기의 브레인을 맡고 있는 지능적인 엘리트 현철 역을 맡았다. 전작에서 주로 신비스러운 이미지의 캐릭터를 맡아왔던 김옥빈은 현철과 함께 사기극을 도모하는 인물이자 뼛속까지 다크 하다고 자부하는 독특한 개성, 머리보다 몸이 먼저 앞서는 과감한 추진력의 동화 역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꾀한다. 여기에 류승범이 가세, 우연히 이들의 사기에 합류해 탁월한 상황 대처 능력과 천부적 사기 재능을 발휘하는 진오 역을 맡았다.
20일 오전 공개된 '시체가 돌아왔다' 티저 포스터는 시체를 둘러싼 사기극이라는 독특한 소재만큼이나 흥미로운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세 배우는 관 안에서 저마다 포즈를 잡고 있다.
치밀한 사기를 시작하는 이범수는 뭔가에 놀란 듯 정색하고 진지한 모습인 반면, 유쾌한 사기를 펼치는 류승범은 마치 자신의 사기를 알리지 말라는 듯한 손짓과 슬쩍 발을 관 뚜껑 밖으로 내미는 재치 있는 포즈를 선보였다. 그리고 김옥빈은 전에 볼 수 없었던 시크하면서도 매혹적인 포즈와 눈빛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시체가 돌아왔다' 티저 포스터]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