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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 신지애(24·미래애셋)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50만 달러)서 아쉽게 시즌 첫 승을 놓쳤다.
신지애는 19일 태국 촌부리 시암골프장(파72·6477야드)에서 열린 혼다 타일랜드 최종 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대역전을 노렸으나 아쉽게도 청야니(23·대만)를 넘지 못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친 신지애는 19언더파 269타를 친 청야니에 2타 뒤진 3위를 기록했다.
지난 해 LPGA투어서 7승을 기록한 청야니는 올 시즌 첫승이자 LPGA투어 통산 13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우승 상금으로 22만5000만 달러(약 2억5000만원)을 받게 됐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수에 올랐던 미야자토 아이(27·일본)는 18언더파 270타로 2위로 밀려났다.
한편, 양희영(21·KB금융)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4위를 기록했고 1라운드서 공동 2위에 올랐던 박세리(35·KDB산은그룹)은 3언더파 285타로 25위에 그쳤다.
[신지애.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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