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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할리우드 스타 마크 월버그(40)가 끔찍한 자식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평소 문신을 사랑하는 스타로 유명한 그가 문신 제거시술을 받기로 한 것.
피플 매거진은 14일(현지시각) 마크 월버그가 그의 두 아이를 위해 문신을 지우기로 했다고 전했다.
월버그는 수년에 걸쳐 전신에 6개에서 7개의 문신을 해온 대표적인 타투 마니아다. 특히 그는 자신의 오른쪽 어깨에 자신의 이름을 새긴 문신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문신을 지우게 된 이유에 대해 월버그는 “내 자식들이 문신을 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나 또한 문신을 지우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는 “영화 ‘더 파이터’를 찍을 때도 메이크업으로 가리는 고통을 감수해 온 문신이라 그것을 지운다는 것은 마음 아픈 일이다”고 털어 놓았다.
월버그는 문신을 지우는 장소에 두 아이를 대동하겠다고 전했다. 그 이유에 대해 그는 “문신을 지운다는 것이 얼마나 고통 스러운 것인지를 보여주고 어떤 행동에는 고통이 따른 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마크 월버그는 슬하에 엘라 레아(8)와 마이클(5)을 두고 있다. 그는 할리우드에서도 유별난 부성을 자랑하는 스타로 유명하다.
마크 월버그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파이터’에서 주인공 미키 워드를 맡아 국내에서도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다. 주요작으로는 ‘혹성탈출’, ‘맥스 페인’, ‘더블 타겟’ 등의 영화를 비롯해 ‘보드워크 엠파이어’ 등의 드라마를 통해 활동 하고 있다.
[사진 = ‘파이터’의 마크 월버그]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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